전주 객리단길 일본 가정식 사케동 덮밥 맛집 '치히로(ちひろ)'

안녕하세요 베니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일본가정식 덮밥맛집으로 잘 알려진 

ちひろ(치히로)에 다녀와봤는데요

치히로는 객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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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73-56

영업시간:11:00~22:00

브레이크타임:15:0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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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을 어렵지 않았어요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귀여운 입간판이 저희를 안내해 줬어요

이렇게 작고 귀여운 입간판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바로 나온답니다 

 

 

 

 

 

 

 

 

 

정말 멋진 정원을 가진 가게인 것 같아요 건물이 이렇게 이뻐 보이긴 처음이에요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도 이렇게 보이고 막상 들어가기 힘드시다면 

이렇게 미리 보고 들어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건물 안은 생각보다 약소한 느낌이에요 건물은 매우 커 보이지만 

자리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었지만 이 맛있는 일식을 즐기기엔 딱인 것 같아요 

작은 정원 옆에 보시면 물이 졸졸 나오는 곳이 있는데 

뭔가 옛날스러운 느낌도 주고 가게 옆 공원? 같은 분위기 나는 곳에서는 앉아서 쉴 수도 있게 

벤치가 있더라고요 뭔가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을 하늘도 입간판도 가게밖 작은 정원도 가게 안에 아기자기한 디자인까지 전부 완벽했던 하루네요

정말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자꾸 눈이 갔어요 저녁에 보면 더 이쁘겠지만 

오늘은 파란 하늘에 햇빛이 쫘악하고 들어오는 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천장에서 내려오는 저 등이 너무 이뻐서 가지고 싶을 정도였네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보통 이런 식당에서는 계산할 때도 그냥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먹었냐 불편한 거 없었냐 물어봐 주시기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또 직원분들이 전부 잘생겼습니다  :)

 

 

 

 

 

 

 

메뉴가 생각 보다 여러 가지 있었어요 이것도 저것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사케동 밖에 없다!! 사케동을 먹겠어했는데 

같이 먹으러 간 친구가 사케동 먹을래 해서 저는 아부리반반동!

연어겉을 살짝 토치로 익혀 반은 특제소스를 발라주시고 반은 생으로 주시는 그런 메뉴였어요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1인상에 깔끔하게 차려 나오는 편이었어요

저희는 총 4개 사케동, 아부리반반동, 가츠동, 텐동

이렇게 시켰는데요 제일 무난한 메뉴는 아무래도 가츠동이 가장 무난했고 

사실 저는 연어가 가장 좋았고, 호르몬동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다음에 오면 호르몬동 한번 먹어보려고요 

사케뱃살이나 연어장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제가 먹은 아부리반반 동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 먹는 것처럼 고추냉이 얹어먹었다가 

울었습니다 ㅎㅎ 여기는 평소 먹는 고추냉이 보다 조금 매운 편인 것 같아요 

코가 엄청 아프더라고요 ㅜㅜ 특히 저는 좋아해서 잘 먹는 편인데도 

코가 찡했어요 양파는 전혀 향이 없고 매운맛이 없어 딱 연어와 즐기기에 좋았던 거 같아요 

 

가츠동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하고 간도 딱 적당히 좋았어요 

한입씩 다 먹어 봤는데 텐동이 가장 인기 많은 것 같았는데

텐동이 오히려 조금 실망했어요 튀김이 바로 튀겨서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조금 실망했는데 사실 그날그날 다를 수도 있는 게 음식이라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저녁에도 건물이라던지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질 것 같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매장이름부터 너무 끌리는 이름이라 안 올 수가 없었답니다 

 

전주 와서 느낀 점은 다른 지역보다 일식집 이라던지 일본식 술집이 많은 편인 것 같은데 

일본 안 가도 일본의 향기가 날 정도인 것 같아요 저도 일식 좋아하니까 

당분간은 일식 먹으로 자주 가야겠어요 

 

내일 점심은 '치히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