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북대 커피맛집 'Notrick coffee'(노트릭커피)

 

안녕하세요 베니입니다

오늘은 커피집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북대에 있는 커피집인데요 

디저트카페라고 해서 디저트 종류가 여러 가지 인가하고 

가봤던 곳인데요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커피가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외관은 깔끔하고 조용해 보이는 곳이었고

분위기 노란 조명만 몇 개 사용해서 그런지 밝은 느낌보다는 어두운 느낌이 강한 

그런 곳이어서 들어갈까 말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맞은편에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의 카페도 있었고 해서 

그래도 용기 내서 들어가 봤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요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던 거 같네요 

많은 메뉴 중에 저는 제일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고요 

친구는 아이스 말차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시키고 

초코파운드케이크 이렇게 시킨 것 같네요 

 

두 번째 메뉴를 보시면 따로 부르잉 커피가 따로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는 사진 몇 가지 없었고 스페셜티 커피가 많았는데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잘 정리해 놓으신 것도 너무 좋았고 

특히 담요 없는 곳 많은데 담요까지 있는 게 너무 센스가 넘친다고 생각했어요

남자 사장님 한분이 계셨는데 안 이쁜 곳이 없고 안 따뜻한 곳이 없는 그런 디자인이었어요

 

손님이 많이 계셔서 없는 곳만 찍어봤는데 요런 느낌의 매장이고 

테이블이 좀 작나? 싶다가도 의자가 생각보다 편해서 좋았어요

 

밝을 때 찍은 거라 조명이 생각보다 많이 눈에 안 띄는데 조금 어두운 저녁 즈음에 가보면 

조명까지 다 느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저녁에 한번 들려 보려고 해요 

 

예전에 대구 살 때 집에서 차 타고 40분 거리에 있는 커피집을 다녔었는데 거기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메뉴라던지 이런저런 느낌이 너무 비슷해서 그리운 곳이네요 

부산으로 이사 간다고 해서 그 이후로 못 봤는데 구미로 이사를 했다더라고요 

다음에는 구미 꼭 들러서 제가 사랑했던 커피를 맘 껏 자랑해 봐야겠어요 

 

 

처음에 아아를 두 잔 시키고 초코파운드케이크 이렇게 먼저 나왔네요 

친구 하나가 늦게 합류해서 일단 이렇게만 시켜둔 상태고요

기본적으로 산미가 먼저 확 느껴지는 커피였어요

예전에는 산미 없는 커피를 많이 사랑했었는데 커피 공부를 좀 하고 나니 산미가 왜 필요한지 

커피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니까 이것 또한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에 산미가 확 들어온 다음 달달하면서 씁쓸하고 입안에 굉장히 오래 남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 바디감에 산뜻하면서도 끝맛이 초콜릿향이 살짝 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최근에 먹어본 커피 중에는 가장 맛있었어요 

솔직히 카페인이 목적이 커서 싸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그런 곳만 찾아다녔었는데 

맛있는 커피가 이렇게 그리운 줄 몰랐네요 

 

 

 

후에 온 친구는 아이스 말차라테를 시켰고 저는 부르잉커피가 궁금해서 

하나 더 시켜봤어요 핸드드립으로 해주실 줄 알고 카메라 켜고 갔는데 

기계로 해주시더라고요?? 또잉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너무 신기했는데요 

핸드드립으로 만 먹어봤지 기계는 너무 신선했어요 

 

 

준비를 이렇게 해주셨네요 

기본 아메리카노 하고 만 봐도 색부터가 다르고 

조금 더 무거운 바디감이 확 느껴졌고 초콜릿과 캐러멜 느낌이 확 오면서 

초코파운드케이크 하고 먹었을 때 더 확실히 느낌이 나는 그런 맛이었어요

신맛은 일반 아아 보다는 덜나지만 신맛도 확실히 살아 있어서 

신맛 단맛 쓴맛 다 느낄 수 있었고 

 

이 집 특징이 커피 향과 맛이 굉장히 오래가고 입안에서 오래 남아있으면서 

맛이 변하는걸 계속 느낄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보통은 으  쓰다 하고 삼키고 나면 커피가 내입 안에 있었나? 할 정도로 짧은 애들이 많은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집이에요 정말 최고였어요 

 

전부대에 가실 일 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