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먹자

전북대 라멘 맛집 '치쿠린'

발베니24 2023. 11.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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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니입니다 

오늘은 뜨끈하고 매운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여러 군대 중에 가장 기본 중에 기본 처음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미소라멘이 있는 

집을 찾아다니다가 다른 맛집도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 치쿠린이라고 미소라멘 파는 곳을 드디어 찾았어요

위치는 전북대 (구)정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찾기 쉬웠어요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륜3길 9-1 지하 1층 치쿠린

영업시간:11:00~20:00

브레이크타임:13:50~17:00

라스트오더 19:50(토요일만 19:20)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입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에는 쉬웠고 대신 지하에 있어서 

내려가는 내내 육수끓이는 냄새가 올라와서 좀 별로였어요

요리 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음식맛과 별개로 육수 끓이는 냄새는 좀 독할 때가 있거든요 

잡내가 그렇게 다 날아가는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분위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식집답게 분위기가 굉장히 일본 스럽네요 

각각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서 각자 먹었고요 

밥(수량이 되는 만큼) 이랑 반찬 물은 셀프였습니다 

 

 

 

 

 

미소 라멘이랑 돈코츠 라멘은 먹어봤는데 콧테리 라멘은 처음이고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간장이 들어가는 소유 콧테리 라멘으로 시켰고

친구두명은 미소 라멘 한 명은 소유 돈코츠 라멘 이렇게 4명분을 주문하고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라멘이 준비돼서 나왔다 

 

 

소유 콧테리 라멘

 

 

왼) 미소 라멘(계란추가), 우) 소유 돈코츠 라멘(숙주추가)

 

 

다른 라멘들은 미소된장국 같이 맑은 느낌이 있는데 

내가 시킨 콧테리 라멘은 굉장히 꾸덕하고 끈적한 사골국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꾸떡 하면서 진한 돼지냄새가 나면서 끝에 살짝 매콤함이 싹 감싸주더라고요

나는 좀 우와 맵다~ 할 정도로 먹고 싶어서 따로 다진 고추를 더 넣어 먹었어요 (엄청 많이)

그랬더니 딱 제압에 맞는 매운맛이 되면서부터는 꾸덕한 거 보단 칼칼함에 먹기가 너무 좋았어요

면은 일단 짬뽕집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면이어서 그런지 국물이 싹 베어 들어서

면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진한 국물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매운맛인데 조금 매운 게 아쉬운 점이었어요 

 

매장은 깨끗하고 깔끔하고 딱 일본식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였고, 널찍널찍해서 먹을 때 주위사람 신경 안 써서 좋았어요 

솔직히 덩치가 좀 있다 보니 식당을 가더라도 주위사람 의식하게 되고 

부딪치기라도 할까 봐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서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메뉴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메뉴를 하지 않고 적당한 개수에 간단히 되어 있어서 

보기도 좋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었고, 또 전문성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내돈내산인 거 보여드리려고 이번에는 영수증도 가져와봤어요 

그저 먹는 건 같은데 그냥 먹기만 하지 말고 글을 써보자 하고 시작한 거라서 

일체 돈 받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어요 

 

정말 너무 따뜻하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라멘집에도 들러서 먹어보고 후기글 올리려고 해요 

다음에도 찾아와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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