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먹자

담양 카페 "어텐션 플리즈"

발베니24 2023. 12. 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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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니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칸 감성 듬북 느낄 수 있는 카페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담양에 위치한 굉장히 핫한 플레이스!

 

이곳은 담양 어텐션 플리즈!!!!입니다

 

 

 

 


 

주소: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길 271 1층

영업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19:30

반려동물, 주차 O


 

 

 

이곳은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주는 곳이에요 

하지만 담양 중에서도 외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조금 힘들고 

개인차로 오시는 게 편한 곳이에요 주차장은 조금 거리가 있지만 굉장히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또, 애완동물도 동반이 가능해서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키울 수가 없으니 눈으로라도 많이 보고 만져보고 싶은데 

동반입장이 가능한 곳에서는 빤히 보거나 만져도 크게 뭐라고 안 하시니까 

가끔은 고양이 카페 이런 곳도 일부러 찾아가거든요 

이곳은 앞마당? 도 많이 넓은 편이라 애완동물들이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저는 지금 추울 때 다녀왔지만 따뜻할 때는 잔디도 자라서 너무너무 이쁘고 달리기 좋은 장소 더라고요 

아이들하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이렇게 신문처럼 되어있고 메뉴가 적혀있는데 저는 일단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만 먹어봐요 

가장기본적인 메뉴인 데다가 가장 원두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마시는데 한국에는 보통 에스프레소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즐긴 것이고 

에스프레소가 있으면 그걸로 맛봅니다 원두의 쓴맛 단맛 신맛이 골고루 잘 느껴지는가 

크레마가 적당히 나왔는가 (이건 개인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크레마를 안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먹는 편입니다)

이곳은 원두 자체가 산미가 있어서 산미를 좋아하지 않으시면 입맛에 별로 안 맞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특히 아이스로 먹으면 신맛이 많이 나요 그래서 아아 드시는 분은 많이 별로 일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가격대도 일반적인 커피집들보다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 

 

메뉴는 너무 많지 않고 적당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너무 많은 메뉴가 있으면 어떤 거 하나 특출 난 게 별로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저는 단출한 메뉴가 좋아요

 

디저트류는 말 그대로 곁들이는 식인 것 같았어요 

요즘 어느 매장이든 너무 과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곳은 딱 간단하게 커피와 토스트 이런 느낌을 많이 주는 곳이었어요 

그러고 보니까 한국느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인 것 같네요 건물외관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마치 외국드라마에 나오는 고등학교 어느 교실같이 생긴 곳인데 외국에서 즐기는 아침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크레마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할 때 커피의 지방 성분과 수용성 성분이 혼합되면서 만들어지는 고운 황금색 커피거품 

원두가 로스팅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가스가 추출되는 동안 강한 압력을 받아 물에 녹아든 뒤 추출 후

생기는 것 원리상으로는 탄산음요병을 열었을 때 생기는 기포 또는 맥주 거품과도 같은 원리,

크레마의 상태는 원두의 로스팅 정도 종류 양 신선도 분쇄정도 탬핑의 정도 물의 온도와 압력 추출 시간등 

여러 조건에서 영향을 받는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미흡하면 좋은 크레마를 얻기 힘들다 


 

때문에 요즘은 에스프레소 전문으로 하는 집도 많이 생겨났고 크레마를 따로 떠먹을 수 있게  티스푼도 준비해 

주는 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저도 모든 것은 크레마가 결정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먹어보는 걸 선호한답니다 

 

 

 

 

 

뭐랄까 산미가 주는 매력도 많은 곳이었지만 대중들의 입맛은 잡지 못한 느낌 이랄까요 

물론 저처럼 입맛에 잘 맞는 분도 계시지만 그냥 이 가게의 매력이 궁금해서 오시는 분은 많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오는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물론 건물이나 디자인이 이쁘면 궁금하고 가보고 싶고 사진도 찍고 싶은데 

이곳은 마이웨이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응 우린 아니야~ 이쁜 거 맛있는 거 먹을 거면 

다른 곳 가~ 우리는 계속 이런 느낌일 거야 우리만의 맛으로 밀고 나갈 거야 

 

이런 느낌이랄까요 나쁘진 않았지만 큰 매장의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커피를 즐긴다기보다는 

그냥 관광하고 온느낌이 너무 커서 그게 많이 아쉽네요 

조용히 뭔가 즐겨보고 싶은데  아쉬운 점이 많았던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으니 이번주말은 어텐션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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